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3)
인스파이어드 : 최악의 PM이었던 날의 반성... 작성자 : 기획자 둘째 독서 스터디 제목 : 인스파이어드 : 최악의 PM이었던 날의 반성... 지은이 : 마티 케이건(Marty Cagan) 책 : 인스파이어드: 감동을 전하는 IT 제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INSPIRE : 불러일으키다. 영감을 주다.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영감의 원천은 무엇일까. 서비스를 만들고 개선해 나가야하는 업무를 하는 사람이라면 항상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인스파이어드: 감동을 전하는 IT 제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통칭 PM, PO 직군의 사람들에게 바이블로 불리우는 책을 통해 IT 서비스 영감에 대해 배워보고자 했다. 아쉽게도 마티 케이건님의 서비스 기획 아이디어에 대한 엄청난 영감을 배우지는 못했지만 그보다 더 큰 깨닳음, 반성을 ..
"인스파이어드: 감동을 전하는 IT 제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이 세상 모든 PO, PM 탐험가들에게 서문 프로덕트 매니저/프로덕트 오너의 길을 계속 가려면, 바이블처럼 이 책을 읽어야할 것 같다. 이 책은 이전에 읽었던 '개발함정을 탈출하라'와 다르게, 사례가 그렇게 많이 소개되진 않는다. 그러나 실제 아마존, 넷플릭스와 같은 기업들의 일화와 늘 섬겨야 하는 원칙들을 서술함으로써 실무자들에게 영감을 준다. 그동안의 불만과 반성 책 초반부에 '제품이 실패하면 그것은 제품 관리자의 잘못'이라는 말이 나온다. 나는 늘 이 부분에 대해 의문과 불만을 토로해왔다. 프로덕트에 문제가 생기면, 문제를 미리 발견하고 해결하지 못한 PM의 잘못. PM은 무조건 욕을 먹고 책임을 져야 한다. 그게 PM이 예측하지 못할 개발적 문제였다고 하더라도... 하지만 아쉽게도 PM에게 책임은 있지만, 결정할 권리는 없다. (적어도..
'개발 함정을 탈출하라'를 읽고 '개발 함정'이란, 프로덕트를 만들 때 해결해야 하는 문제나 가치에 집중하지 않고, 산출물에 집착하는 것을 뜻한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개발 함정에 빠지게 되는지, 어떻게 하면 개발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친절히 설명한다. 프로덕트를 만드는 회사의 각종 사례도 살펴볼 수 있는데, 나는 개발 함정에 빠져버린 회사의 나쁜 예에 깊히 공감하고야 말았다. 우리 회사의 모습과 판박이였기 때문이다. 나는 회사에 입사한 지 1년 3개월이 넘어가고 있는 주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다. 우리 회사는 마트 중개 배달 플랫폼을 만드는 스타트업으로, 현재 프리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위해 발버둥 치고 있다. 그러다보니 회사는 늘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는 메이커(프로덕트 매니저, 프로덕트 디자이너, 개발자 등)들에게 많은 기능을..
프로덕트가 성공할 수 있는 마음가짐 배우기 : 개발함정을 탈출하라 작성자 : 기획자 둘째 독서 스터디 제목 : 프로덕트가 성공할 수 있는 마음가짐 배우기 : 개발함정을 탈출하라 지은이 : 멜리사 페리 책 : 개발 함정을 탈출하라 뭇 서비스 기획자와 PM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던 책 제목 "오늘도 개발자가 안된다고 말했다."와 같이 "개발 함정을 탈출하라"라는 책 제목이 눈을 사로잡았다. 업무를 하다보면 다양한 함정들을 만나곤 한다. 이 기획은 요구사항과 다르다는 함정에서 부터 마지막 QA때 터지는 케이스 함정들까지....(아찔) 여러 기업을 거쳐 훌륭한 프로덕트 리더를 키우는 컨설턴트이신 저자 멜리사 펠리는 어떤 것을 "개발 함정" 이라고 정의하고 PM은 개발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 가를 알아보기 위해 첫번째 독서 스터디 도서로 선택했다. 개발 함정이란..
옷이 다시 사랑받을 수 있도록 : 차란 서비스 알아보기 작성자 : 기획자 둘째 인사이트 스터디 제목 : 옷이 다시 사랑받을 수 있도록 : 차란 서비스 알아보기 서비스명 : 차란 도메인 : 이커머스 중학생 때 연신내 로데오길을 걷다 세컨 핸드 샵에서 누가 입었을지 모를 5천원짜리 빨간 중고 셔츠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처음엔 중고 옷이라는 것에 왠지 모르게 고민을 했지만 눈에 맴돌아 구매를 했고 10년이 넘게 최애를 넘어 애착옷이 되었다. 물론 지금은 세월에 헤져 옷이 스치기만 해도 찢어지는 지경이 되면서 안녕하게 되었다. 한번 나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은 중고 옷이 있었다는 경험이 있어 그런지, Fashion re-Loved 옷이 다시 사랑 받는데 어떤 망설임이 없도록 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디가 나를 사로 잡았다. 그래서 오늘은 옛날 빨간 셔츠의 추억을 가져와..
2023 연말결산 리포트 2023년도 이제 끝나간다. 각종 서비스에서 나의 23년 연말결산 리포트를 내주고 있다. 내가 쓰는 앱 중에서는 음악 스트리밍 앱, 웹툰 앱, 블로그 앱이 리포트를 활발하게 제공한다. 리포트의 UX/UI를 살펴보자. 1. 유튜브 뮤직 (+ 벅스)(1) 인입 - 처음 recap 서비스가 출시되었을 때는 팝업이 떴었고, 지금은 빠른 선곡 섹션 밑에 배너 형태로 recap을 홍보한다. -페이지 맨 상단의 내 계정을 눌렀을 때는 아예 메뉴로 recap을 만날 수 있다. (2) Recap 페이지- recap 페이지는 5가지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 나의 recap 보기 나. 음악 사진 앨범 다. 내 recap 재생목록 라. Youtube Music 재생목록 페이지를 스크롤하면서 5가지 섹션을 볼 수 있다. ..
폴인세미나 : 키워드에서 질문으로, 네이버 검색 UX/UI설계법 작성자 : 기획자 둘째 인사이트 스터디 제목 : 폴인세미나 : 키워드에서 질문으로, 네이버 검색 UX/UI설계법 서비스명 : 네이버 도메인 : 네이버 검색 이번 스터디는 폴인에서 네이버 CIC 책임 리더 '김재엽'리더님의 초청 세미나를 보는 것으로 진행했다. 2017 네이버의 정답형 검색 : 사용자가 원하는 정확한 정보를 정답처럼 제공 (ex. 자동차 정보 검색 결과) 2020 지식베이스 검색 : 사용자가 검색한 내용과 관련되어있는 정보들을 그룹형태로 묶어서 제공 (ex.드라마 정보, 배우진, 비슷한 드라마 검색 결과 ) 2022 지식인터렉티브 : GPT 기술을 베이스로 학습시킨 결과에 대해 대화형 인터렉션으로 유저에게 정보를 제공 (ex.티라노사우르스와의 대화 네이버 모바일 기능) 그리고 2023년 9..
"키워드에서 질문으로, 네이버 검색 UX/UI설계법" 폴인 세미나 후기 폴인에서 첫 가입 무료 혜택을 받고 세미나를 0원에 감상했다. 1. 세미나 후기 이번 세미나는 네이버 CIC 책임 리더 '김재엽'님이 초청 연사였다. 11월부터 이용 가능했던 네이버의 AI 생성형 검색 서비스 'cue'를 설명해주셨다. '정확성 -> 목적성' 검색 패턴 트렌드 변화 연사님께서 검색 트렌드 변화에 대해 짚어주셨던 것이 인상 깊다. 세미나 제목이기도 한데, 네이버는 2017년에는 정답인 검색결과(2016년부터는 연관성, 랭킹, 사용자가 많이 찾는 정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음.)를 지향했다. 그러나 2023년 현재 시점, 대화형 검색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는 네이버뿐만 아니라 전세계 서비스의 검색 트렌드 변화이기도 하다. 덧붙여 cue는 검색의 '목적'에 집중한다고 이야기 하셨다. 키워드 보다는..
알람 앱의 진화 - 알라미 분석 수면 패턴 엉망, 기상시간 불규칙 게으름의 끝판왕을 달리는 나. 문득 시끄럽게 울려대는 알람 소리와 일어날 수밖에 없는 수학문제를 제공하던 알람 앱들이 떠올랐다. 2023년의 알람 앱은 어떻게 진화했는가. 알라미 알라미는 '알람' 기능을 넘어, 웰니스 서비스로 진화했다. 알라미는 사용자들의 "좋은 아침"을 위해, 수면 패턴과 기상 패턴을 분석한다. 이제 시끄러운 음악만으로 승부하지 않는다. (1) 온보딩 및 구독 플랜 안내 Flow 가. 온보딩 알리미를 왜 써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나열한 온보딩. 그리고 마지막 [변화가 기대돼요] CTA가 인상 깊다. 나. 구독 플랜 안내 CTA를 누르면 알라미의 구독 플랜을 소개하는 페이지가 출력된다. 온보딩에서 밑밥을 깔은 것이 구독 빌드업이었다는걸 깨달았다. -불..
챙겨 봐야 할 웹툰을 놓쳤을때. 네이버 웹툰은 어떻게 알려줄까? 작성자 : 기획자 둘째 인사이트 스터디 제목 : 챙겨 봐야 할 웹툰을 놓쳤을때. 네이버 웹툰은 어떻게 알려줄까? 서비스명 : 네이버 웹툰 도메인 : 콘텐츠 플랫폼 웹툰 좋아하시나요? 저는 웹툰을 많이 좋아합니다. 이번 스터디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앱을 둘러보다보니 2010년에도 쓴 댓글이 있더라구요. 그때는 주말에 컴퓨터를 키고 한번에 몰아서 한주의 웹툰을 몰아서 봤었는데, 스마트폰이 생기고 네이버 웹툰 앱이 생기면서 웹툰을 하루의 루틴 처럼 챙겨보게 되더라구요. 하루의 루틴으로 웹툰을 챙겨보시는 분들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눈에 띈 기능은 이런 분들을 위한 기능인것 같아서 스터디 자료로 활용해 보고 싶었습니다. 1. 웹툰이란? 웹툰이라는 단어가 나온지는 오래되었어서 크게 웹툰이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