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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스터디

챙겨 봐야 할 웹툰을 놓쳤을때. 네이버 웹툰은 어떻게 알려줄까?

작성자 : 기획자 둘째
인사이트 스터디 제목 : 챙겨 봐야 할 웹툰을 놓쳤을때. 네이버 웹툰은 어떻게 알려줄까? 
서비스명 : 네이버 웹툰
도메인 : 콘텐츠 플랫폼

 
웹툰 좋아하시나요?
저는 웹툰을 많이 좋아합니다. 이번 스터디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앱을 둘러보다보니 2010년에도 쓴 댓글이 있더라구요.
그때는 주말에 컴퓨터를 키고 한번에 몰아서 한주의 웹툰을 몰아서 봤었는데, 스마트폰이 생기고 네이버 웹툰 앱이 생기면서 웹툰을 하루의 루틴 처럼 챙겨보게 되더라구요. 
하루의 루틴으로 웹툰을 챙겨보시는 분들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눈에 띈 기능은 이런 분들을 위한 기능인것 같아서 스터디 자료로 활용해 보고 싶었습니다.


1. 웹툰이란?

웹툰이라는 단어가 나온지는 오래되었어서 크게 웹툰이란 무엇일까 라고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웹툰은 웹(web) + 카툰(cartoon)의 합성어라고 한다. 웹에서 볼 수 있는 만화영화라는 뜻이다.
기억이 나는 초기 웹툰과 지금의 웹툰의 형태는 많이 달라졌지만, 웹툰을 제공하는 서비스의 형태는 옛날의 기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 같다.
주 7일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작가들의 웹툰 연재일에 맞춰 당일의 00:00시가 되면 그날 웹툰이 오픈이 된다. 
요일마다 연재되는 웹툰이 다른 것이 우리가 흔하게 아는 웹툰의 제공 형태였지만, 요새 콘텐츠 생산자가 많아지고 지금까지 쌓여온 웹툰의 양이 방대해지면서 "무료대여권" 혹은 "기다리면 무료"라는 제공의 형태가 생겼다.
카카오 웹툰에서는 "기다리면 무료"를 줄여서 "기다무" "3다무"(3일 기다리면 무료)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왼쪽 기다리면 무료 대여권이 나오는 웹툰들 (표지 좌측 상단 확인) / 오른족 요일별 연재 웹툰


 

2. 많아도 너무 많은 웹툰

시간 마다 열리는 웹투을 제공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양의 웹툰이 있다는것은 이제는 여기저기에 웹툰이 너무 많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네이버 웹툰의 월요일 웹툰만 해도 세어본 결과 약 93개의 웹툰이 제공되고 있었다. 
한 요일에 93개의 웹툰이 있다는 것은 한 스크롤로 화면에 들어오는 웹툰의 표지가 9개라고 가정할때 총 10번 이상의 스크롤을 해야 가장 아래의 웹툰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10번의 스크롤이라고 글로 명시하면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지만 하루의 재미를 위해 매일들어가는 앱에서 들어갈때마다 10번의 스크롤을 하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종종 정렬 아래에 위치해있는 내가 좋아하는 웹툰을 챙겨보는 것을 까먹을때가 있다. 
그리고 네이버 웹툰은 읽지 않은 웹툰을 영영 까먹지 않을 수 있도록 기능을 하나 제공하고 있다.
 


3. 잠깐! 이 웹툰들 잊지 않았나요? 아직 읽지 않은 웹툰 알려주기

네이버 웹툰 배너 바로 아래에 위치한 기능이다. 내가 본 웹툰의 최하단으로 내려가면 "00님, 이 웹툰들 최신 이야기를 놓치고 계신 것 같아요."라는 섹션으로도 기능이 위치해있다. 
 

 


해당 기능은 MY페이지의 [최근 본]웹툰들 리스트와 관련이 있다. 내가 한화라도 선택해서 본 웹툰들은 이 페이지에 위치하게 되고 여기에 위치해 웹툰들 중에서도 최신화를 읽지 않은 웹툰이 있다면 노출되도록 하는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웹툰 마이 페이지 최근 본 웹툰


만약 한번 읽어보았는데 마음에 들지 않았던 웹툰이 계속 뜨는 것을 방지하지 위해서는 [편집] 기능을 통해서 삭제하게 되면 더 이상 읽지 않은 웹툰으로 노출이 되지 않는다.
 


오늘은 간단하지만 여러개의 웹툰을 연재에 맞춰 읽는 독자에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요새는 웹툰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많아지기도 했고 웹툰들의 공급이 많아져 챙겨보는 것이 쉽지 않을때가 있다. 그렇게 하루 또 안챙겨보다 보니 기억에서 잊혀지는 웹툰들이 종종있었다. 따라서 해당 기능은 그런 유저들에게 편리한 기능이자, 웹툰 정렬의 상단에 위치해 있지 않아 독자가 떠나갈까 걱정하는 작가들까지. 두 방향의 유저를 모두 챙긴 기능이라고 생각했다.